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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치마 직구 방법을 찾는 사람이 늘고 있다. 치이카와(국내명 먼작귀) 인형이나 마스코트 굿즈를 한국에서 정가로 구하기가 쉽지 않다 보니, 일본 공식몰을 직접 뚫는 쪽으로 눈을 돌리는 것이다. 다만 ‘일치마’라는 줄임말부터 생소해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헷갈리는 경우가 많다.
결론부터 말하면 공식몰 결제 단계에서 한국 배송이 열리면 그대로 사면 되고, 막히면 일본 현지로 받아 다시 보내는 방법으로 돌아간다. 두 경로가 왜 나뉘는지부터 차례로 짚어본다.

일치마 직구 방법, ‘중치마’와 헷갈리면 안 된다
일치마 직구 방법을 검색하면 ‘중치마’라는 말도 함께 따라붙는다. 일치마는 일본 공식 온라인몰 ‘치이카와 마켓(chiikawamarket.jp)’의 줄임말이고, 중치마는 중국 쪽 공식 치이카와 스토어(타오바오 입점)를 가리키는 줄임말이다.
둘 다 공식 라이선스 판매처라는 점은 같지만, 판매 주체와 결제 수단, 입고되는 상품 라인업이 서로 다르다. 일치마에서 품절된 인형이 중치마에는 남아 있는 경우도 있어, 둘을 헷갈리지 않고 구분해 두는 것이 직구의 첫 단계다.

2025년 12월 15일부터 열린 Global-e 경로
치이카와 마켓은 2025년 12월 15일부터 해외 주문에 ‘Global-e’라는 해외구매대행 서비스를 추가로 도입했다. 그 전까지는 일본 거주자 중심으로 운영되던 몰이, 이 서비스가 들어온 뒤로 결제 화면에서 국가를 한국으로 선택할 수 있는 상품이 늘었다.

해외에서 주문하면 판매 주체가 치이카와 마켓이 아니라 Global-e로 바뀐다는 점은 알아 둘 부분이다. 결제와 배송에는 치이카와 마켓의 약관이 아니라 Global-e의 약관이 적용되고, 배송은 Global-e가 계약한 DHL이 맡는다. 다만 이 경로가 모든 상품에 열려 있는 것은 아니라서, 품절이거나 해외 배송이 제한된 상품은 이 단계에서 막힌다.
막히면 배대지로 — 일본 주소를 거쳐 한 번 더 보낸다
일치마 직구 방법에서 결제 단계에 한국 직배송이 보이지 않거나 상품이 제한되면, 일본 현지의 배송대행지(배대지) 주소로 먼저 받아 한국으로 재배송하는 방법이 있다. 짐패스 같은 배대지 업체가 일본 주소를 빌려주고, 그 주소로 온 물건을 모아 한국으로 다시 부치는 역할을 한다. 이렇게까지 해서 구하려는 캐릭터가 정작 어떻게 지금의 인기를 얻었는지도 짚어볼 만하다.

다만 일본 주소만 있으면 치이카와 마켓 회원가입 자체가 다 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은 주의할 부분이다. 공식 약관이 일본 거주자를 전제로 하고 있어서, 가입 단계에서 한 번 더 막히는 경우도 생길 수 있다. 이럴 땐 Global-e 경로가 열려 있는 상품인지부터 다시 확인하는 쪽이 순서에 맞다.
150달러를 넘으면 관세가 붙는다
해외직구 전체에 적용되는 관세청 소액면세 제도도 함께 알아 둘 필요가 있다. 물품 가격이 미화 150달러 이하(미국에서 보내면 200달러 이하)면 관세와 부가세가 면제되고, 이 기준을 넘으면 세금이 붙는다.

해외직구를 하려면 개인통관고유부호도 필요하다. 관세청 유니패스 사이트에서 발급받을 수 있는데, 2026년부터는 이 부호에 유효기간이 생겨 매년 갱신해야 한다는 점이 바뀌었다.
‘치이카와’라는 이름, 알고 보면 줄임말이다
정작 치이카와라는 캐릭터 이름 자체도 줄임말이다. 일본어로 ‘난카 치이사쿠테 카와이이 야쯔’, 번역하면 ‘뭔가 작고 귀여운 녀석’이라는 말을 줄인 것이다. 국내에서는 이 뜻을 그대로 옮긴 ‘먼작귀’로 불린다.
작가 나가노가 2017년 5월 1일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낙서에서 처음 등장한 캐릭터가, 지금은 일본·중국 두 나라에 각각 공식몰을 두고 전 세계 팬이 직구로 쫓아다니는 굿즈로 자리 잡았다. 인형부터 키링, 쿠지(추첨식 상품)까지 라인업이 계속 늘고 있어, 일치마 직구 방법을 알아 두면 신상이 나올 때마다 다시 찾아볼 일이 줄어든다.
캐릭터가 늘어난 속도만큼 구매 경로도 다양해진 셈이다. 처음에는 일본 거주자만 살 수 있던 몰이었는데, 지금은 결제창의 국가 선택 하나로 한국까지 배송 범위가 넓어졌다는 점이 이 캐릭터의 인기를 보여주는 또 다른 숫자이기도 하다.
자주 묻는 질문
일치마와 중치마, 아무 데서나 사면 되나요?
둘 다 공식 라이선스 판매처이지만 판매 주체와 결제 방식이 다르다. 일치마에 없는 인형이 중치마에 있는 경우도 있어, 찾는 상품에 따라 둘을 번갈아 확인하는 쪽이 유리하다.
배대지를 꼭 써야 하나요?
그렇지는 않다. 결제 단계에서 한국 직배송(Global-e)이 열리는 상품이라면 배대지 없이 바로 살 수 있다. 직배송이 막히는 상품일 때만 배대지를 거치는 경로를 쓰면 된다.
관세는 얼마부터 붙나요?
물품 가격이 미화 150달러를 넘으면 관세와 부가세가 붙는다. 150달러 이하는 관세청 소액면세 제도로 면제된다.